견적서에서 포함 이라고 적힌 것은 어디까지인가요
견적서에서 '포함'이라고
적힌 것은 어디까지인가요
항목 이름은 같은데, 그 안에 든 것은 회사마다 다릅니다.
'포함'은 항목의 이름일 뿐입니다. 그 안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대개 적혀 있지 않습니다. 같은 '욕실 공사'라도 한 곳은 다 뜯고 방수부터 새로 하고, 다른 곳은 기존 타일 위에 붙입니다. 그래서 항목 개수를 세는 것만으로는 비교가 되지 않습니다. 차이는 항목과 항목 사이가 아니라 항목 안에 있습니다.
01
'포함'은 항목의 이름일 뿐입니다
견적서를 펼치면 항목이 줄줄이 적혀 있습니다. 도배, 마루, 타일, 욕실, 주방. 옆에 금액이 붙어 있고 '포함'이라고 표시돼 있습니다.
여기까지는 어느 회사나 비슷합니다. 문제는 그 이름이 무엇을 가리키는지가 회사마다 다르다는 것입니다.
도배라고 적혀 있어도 벽만 하는 곳이 있고 천장까지 하는 곳이 있습니다. 문 공사가 문을 새로 다는 뜻일 수도, 있던 문에 필름만 감는 뜻일 수도 있습니다. 욕실은 다 뜯고 방수부터 새로 하는 경우와 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는 경우가 같은 이름으로 적힙니다.
이름은 같은데 안이 다릅니다. 그런데 고객이 받는 종이에는 이름과 금액만 있습니다.
02
항목 개수를 세면 오히려 속습니다
견적서를 비교하실 때 항목이 많은 쪽이 더 많이 해주는 것처럼 보입니다. 실제로는 반대인 경우가 있습니다.
항목을 잘게 쪼개 적으면 길어 보입니다. 반대로 "거실 공사 일체" 한 줄로 뭉뚱그리면 짧아 보입니다. 뭉뚱그린 쪽이 실제로 더 많이 할 수도 있고, 훨씬 적게 할 수도 있습니다. 줄 수로는 알 수 없습니다.
그래서 견적서를 세 장 놓고 제일 싼 곳을 고르는 일이 위험합니다. 싼 게 아니라 덜 들어 있는 것일 수 있는데, 종이만 봐서는 구분이 되지 않습니다.
“
차이는 항목과 항목 사이가 아니라,
항목 안에 있습니다.
03
'포함'이 갈리는 자리는
대체로 다섯 군데입니다
수십 개 항목을 다 따질 필요는 없습니다. 금액 차이가 크게 벌어지는 자리는 정해져 있습니다.
| 갈리는 자리 | 확인할 것 |
|---|---|
| 철거와 폐기물 | 뜯어낸 것을 버리는 비용까지 들어 있는지. 이것만 빠져도 수백만원이 나중에 붙습니다. |
| 욕실 | 다 뜯고 방수부터 새로 하는지, 기존 타일 위에 덧붙이는지. |
| 문 | 문과 문틀을 교체하는지, 있던 문에 필름만 감는지. |
| 천장과 걸레받이 | 천장 도배까지 하는지, 걸레받이와 문 테두리를 새로 하는지. |
| 발코니와 전기 | 발코니 바닥·벽 마감이 들어가는지, 스위치·콘센트·조명을 새로 하는지. |
이 다섯 군데만 확인하셔도 견적서 사이의 차이가 거의 드러납니다.
04
1204디자인은 '포함'을
항목까지 적어둡니다
이름만 적고 넘어가지 않습니다. 여덟 군데에 무엇이 들어가는지를 계약 전에 공개합니다.
| 공간 | 들어가는 것 |
|---|---|
| 공통 | 기존 가구·문·벽지·바닥재·몰딩 철거와 폐기물 처리, 현장 보양, 샷시 안쪽 프레임 필름 마감, 준공청소 |
| 현관 | 바닥 타일, 벽 필름, 현관문 안쪽 필름, 신발장(문짝 색 포함)·벤치·거울, 기본 중문 |
| 거실 | 벽 도배, 몰딩 없는 천장 도배, 광폭마루, 30mm 걸레받이, 커튼박스 |
| 주방 | 일자형 주방가구(문짝 색 포함), 싱크볼·싱크 수전·후드, 인조대리석 상판, 냉장고장·키큰장, 가구 손잡이, 싱크대 위 벽면 마감, 자동확산소화기 |
| 방 | 벽 도배, 몰딩 없는 천장 도배, 마루, 걸레받이, 커튼박스, 방문·문틀 교체, 문 손잡이, 문 테두리, 안방 붙박이장(문짝 색 포함)·화장대 |
| 욕실 | 철거, 방수, 600×600 타일, 양변기·세면대·세면수전·샤워수전, 욕실장·거울장, 샤워 파티션, 환풍기, 배수구, 수건걸이·휴지걸이·옷걸이·선반, 타일 줄눈 마감 |
| 발코니 | 바닥 타일, 벽·천장 마감, 발코니등, 발코니·세탁실 수도꼭지, 빨래건조대, 기존 수납 교체 |
| 전기·소방 | 매입등, 멀티라이트, 스위치·콘센트, 감지기, 스프링클러 커버, 환기 디퓨저 |
앞에서 갈린다고 말씀드린 다섯 군데가 전부 여기 들어 있습니다. 철거와 폐기물 처리, 욕실 철거와 방수, 방문·문틀 교체, 천장 도배와 걸레받이, 발코니와 전기.
여기 적힌 항목은 이름만 정해둔 게 아닙니다. 벽지도 바닥재도 수전도 수건걸이도 브랜드와 모델까지 정해져 있습니다. 그래서 어느 집에 들어가든 같은 것이 들어갑니다.
들어가지 않는 것도 같이 적어둡니다. 시스템에어컨, 창호, 환기, 각 방 붙박이장은 고르시는 항목입니다. 관리사무소에 내는 돈과 가구·가전은 공사비에 들어가지 않습니다.
05
우리가 직접 공사한 광주 47곳의 금액
포함되는 것이 고정돼 있으면 금액도 흩어지지 않습니다.
우리가 직접 공사한 집의 실제 금액
1204디자인이 광주에서 직접 설계하고 직접 시공해 입주까지 끝낸 아파트 47곳입니다. 예상액이 아닙니다.
광주 광산구·서구·남구·북구·동구 다섯 개 구, 23평부터 58평까지 아파트 전체 리모델링 47건. 2026년 9월 14일 기준 · 기본 구성 · 부가세 포함.
| 평형 | 금액 | 평당 |
|---|---|---|
| 34평 | 5,830~6,160만원 | 171~181만원 |
| 40평 | 7,190~7,280만원 | 180~182만원 |
| 43평 | 7,700~7,900만원 | 179~184만원 |
| 49평 | 8,760~8,850만원 | 179~181만원 |
47곳 전부 평당 171만원에서 189만원 사이입니다. 단지도 구조도 다 다른 집인데 숫자가 거의 같은 자리에 있습니다. 무엇이 들어가는지가 집마다 달라졌다면 이 범위가 유지되지 않습니다.
그래서 상담을 받기 전에 우리 집 금액과 포함되는 공사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06
받은 견적서에
한 줄씩 채워달라고 하세요
견적서를 새로 달라고 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지금 받으신 종이 그대로 두고, 항목마다 세 가지만 적어달라고 하시면 됩니다.
1무엇을
어떤 제품, 어떤 등급인지
2얼마나
몇 개인지, 몇 평인지
3어디까지
철거부터 하는지, 기존 위에 덧붙이는지
이렇게 물어보시면 됩니다.
"항목마다 어떤 제품인지, 몇 개인지, 철거부터 하는 건지 한 줄씩만 적어주실 수 있을까요?"
세 곳에 같은 요청을 하시면 그제야 비교가 시작됩니다. 이 요청을 부담스러워하는 곳이 있다면, 그것도 하나의 답입니다.
이 글 요약
●'포함'은 항목의 이름일 뿐이고, 그 안에 무엇이 얼마나 들어가는지는 대개 적혀 있지 않습니다.
●항목 개수가 많다고 더 많이 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차이는 항목 안에 있습니다.
●금액이 크게 갈리는 자리는 철거·폐기물, 욕실 방수, 문 교체, 천장·걸레받이, 발코니·전기 다섯 군데입니다.
●1204디자인은 여덟 군데에 들어가는 항목을 계약 전에 공개하고, 들어가지 않는 것도 함께 적어둡니다.
●광주에서 직접 공사한 아파트 47곳의 금액은 평당 171만~189만원 안에 있습니다.
●견적서를 받으시면 항목마다 무엇을·얼마나·어디까지 세 가지를 적어달라고 요청하세요.

항목 이름이 아니라
항목 안을 보세요
1204디자인은 여덟 군데에 들어가는 것을 브랜드와 모델까지 계약 전에 공개합니다.

